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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사용기는 아니고 구매후기요.^^; 프레야 112w

ARTEC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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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고객님 안녕하세요. ^^


상세하고 꼼꼼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희 제품에 만족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노력하는 아텍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Original Message ----------


https://story.kakao.com/koreformed/g3cb9rwrja0

기타 구입기! 프레야 112w라는 모델이다.^^

10월 16일. 이른 생일 선물로 기타를 구입했다. 생일은 한 달도 더 남았는데~ㅋ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하는 탁구, 그런데 이건 혼자 할 수 없어서 혼자 할 수 있는 기타를 연습해 보려는 마음이 생겼다. 의욕을 불태워 준 건 최근 모 업체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기타줄을 비롯한 몇몇 소모품을 싸게 팔았기 때문.

덕분에 모처럼 기타를 다시 꺼내 들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계속 남아 있었다. 그 이유는 내 기타는 마호가니 측후판. 나는 비록 소위 막귀이지만, 로즈우드 측후판의 소리를 더 좋아한다.ㅋ 심지어 올솔리드 마호가니보다 탑솔리드 로즈우드가 더 좋다.^^; 이건 순전히 소리 취향의 문제인 게다. 덕분에 로즈우드 측후판을 가진 기타가 갖고 싶어졌다.

그런데 마침 또 다른 업체-아텍몰-에서 기타를 싸게 판다. 엇, 로즈우드다!ㅋ 하지만 가난한 나는 기타를 구입할 돈이 없었다. 십여 년만에 기타 가격을 보니 예전보다 가격이 꽤나 비싸진 것 같았다. 

결국 아직 꽤 남은 생일 선물로 온 가족이 돈을 모아(?) 선물하기로 결정! 거기엔 나도 포함되고~^^; 심지어 이웃도 포함되었다.ㅋㅋ (이런 지긋지긋한 가난이라니!ㅎㅎ)

물론 생일 선물로 기타 구입을 결정하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주위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 그나마 허락을 받기 위해 차마 비싼 기타를 선택할 수가 없어서 비교적 저렴한 탑솔리드를 선택해야 했다. 고민하는 사이에 행사의 마지막 날 밤이 되었고, 불과 한 시간 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재무부 장관인 마눌님의 허가가 떨어졌다. 다른 말 나오기 전에 일단 얼른 결제를 하고... 

기다렸던 기타가 도착했다. 프레야 112w nat. 처음 박스를 개봉하면서 완전 실망했다! 긱백에 들어 있었는데, 긱백이 지금까지 본 가방 중에서 가장 저렴해 보였다!ㅠㅠ 이 가방에 넣고는 들고 나가지 않으리라!-,.- 우선 손잡이가 정말 저렴하다고 소리를 지르는 느낌이었다. 덧대진 레자? 같은 녀석의 느낌이 말로 할 수 없는 저렴함을 뿜어내고 있었다. 차라리 없는 게 백 번 나았으리라. 아니면 그냥 천으로 처리를 하든지... 이게 가죽이면 어쩌지?^^; 그래도 없는 게 낫다.-_-;

하지만 기타를 꺼냈을 때, 오, 예쁘다! 다른 가족들은 그냥 기타네~ 그런다. 난 완전 예쁜데?@.@ 
심지어 소리도 완전 예쁘다. 내가 원하던 느낌의 소리다. 물론 더 고가 라인으로 가면 더 고급스러운 소리를 내주겠지만, 그런 건 내게 사치다.ㅋ 그냥 내가 원하는 소리의 느낌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ㅎㅎ 

아이들과 거의 매일 기타를 퉁기며 노래를 부른다. 아이들도 기타를 배우고 싶단다. 가르쳐 줄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는 게 함정!-_-;; 하지만 도레미파라도 가르쳐 주니 좋아라 한다.ㅋ 심지어 A와 E 코드를 가르쳐 주었더니 완전 감동하는 아이들! 덕분에 온 가족이 즐거워하고 있다.^^

기타에 관한 일부 궁금증 때문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질의를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친절하고 상세한 답이 돌아왔다. 심지어 몇 번이나 거듭 질문에 질문을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 상냥한 답이 돌아왔다. 이런 점에서 매우 만족!ㅋ 

만년 초보라 딱히 기술적인 면에서 쓸 건 없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 후기를 남겨 본다. 말 그대로 구매에 관한 후기니까.^^ 

참, 내가 아는 교회의 전도사님이 국내의 유명한 메이커에서 나온 200만원이 넘는다는 올솔리드 기타를 가지고 있는데, 내 귀에는 그놈보다 프레야 112가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것 같다. 이건 그냥 기분에 하는 말은 아니고, 솔직히 사실이다. 아마 전도사님이 기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줄은 부지런히-거의 매달(?)- 엘릭서 나노웹으로 갈고 있는데, 소리는 생각보다 별로다. 내 귀가 막귀라 그런지 몰라도 프레야 소리가 좋다!ㅋ

아, 구매 관련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스트랩핀이 박혀 있지 않다. 어깨에 매고 연주하려면 따로 마련해야 할 모양이다.ㅎㅎ 
그리고 스트링에 녹이 슬어 있었는데, 이건 게시판에 문의한 결과 발송 전 확인 시에 미처 확인이 안 되었다고 사과를 하시면서 새로 줄을 한 세트 보내주신단다.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다고 사양했다. 너무 친절해서 차마..ㅋㅋ 

아무튼 프레야가 주는 즐거움이 상당하다.^^ 기회가 되면 사용기?도 남겨볼까?ㅋㅋ 실력이 없어서 사용기는 좀 곤란하겠다만, 암튼 이런 유쾌한 마음을 다이어리에 남겨두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인 것 같다.^^

사용후기 이벤트를 한다는데 딱히 올라오는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저야 사용기를 올릴 실력이 못 되기도 해서 그냥 구매후기 정도로나마 글을 올려 봅니다. 그냥 기분 좋게 쓰고 있어서 다이어리에만 쓰려던 글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고 여기 게시판에도 올려 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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